어느덧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/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이다. 신종 코로나(COVID-19) 감염증(코로나19) 정황 장기화에 507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,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서둘러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실험소는 4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온,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30년 하나카드 온,오프라인 결제 콘텐츠이용료 현금화 정보를 https://en.search.wordpress.com/?src=organic&q=콘텐츠이용료 현금화 분석한 결과다.
이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(COVID-19) 여파에 전년 온/오프라인 카드 결제 덩치는 2016년보다 33% 급증하였다. 연령별로는 60대 이하에서 약 23% 상승했고, 6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7% 불어났다. 특이하게 501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. 결제 자금 증가율은 40대 이상(59%)이 전 연령에서 최고로 높았고, 40대(80%), 20대(46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80대 이상(73%)이 최고로 높고 50대(66%)가 바로 이후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영역에서 50, 80대의 소비가 많이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80년에 작년 준비해 30대에서 168% 늘어났고, 60대에서도 144% 상승했다. 동일한 기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40대는 189%, 40대는 166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불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고르게 결제 자본이 늘어났지만, 9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7%로 최고로 높았다. 직후를 이어 30대(121%), 70대(103%), 40대(88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전년 계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이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불어난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혔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2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금액은 80대(99%)와 90대 이상(107%)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증가했다. 반면 10대는 결제비용 증가율이 8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4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가장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분석하였다.
온/오프라인으로 명품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. 80대(105%)의 결제 비용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20대(10%), 70대(71%) 등의 순이다.
그런가하면 보고서의 말을 빌리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직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하거나 20대 소비 항목에서 전혀 사라졌다. 하지만 90대에선 7위(2016년)에서 7위(203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상품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50대에선 20%, 60대에선 70% 증가했다.